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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투입 '425사업' 정찰위성 핵심 부품 고장, 대북 감시 '빨간불'

by 레쓰쌤 2025. 12. 17.

1조 3천억 원 투입 '425사업' 위기: 군 정찰위성 핵심 부품 잇단 고장

우리 군의 핵심 전력 증강 사업인 '425사업', 그 중심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감시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정찰위성 5기가 있습니다. 총 1조 3천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에서, 최근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정찰위성 3호기와 4호기의 자세 제어 핵심 부품에서 잇따라 고장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눈'의 역할, 핵심 부품의 중요성

정찰위성은 '하늘의 눈'이라 불리며, 지상의 모든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북한과 같이 예측 불가능한 도발을 감행하는 국가에 대한 감시는 더욱 중요합니다. '425사업'을 통해 확보될 정찰위성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기지, 이동식 발사대 등을 2시간마다 감시하여, 도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대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는 위성 자세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 즉 '제어 모멘트 자이로(CMG)'의 잇따른 고장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습니다. CMG는 위성이 목표 지점을 정확하게 촬영하고 자세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부품입니다. CMG가 고장날 경우, 위성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되며, 이는 곧 대북 감시 능력의 약화로 이어집니다.

 

연이은 고장, 드러나는 문제점

지난해 말 발사된 정찰위성 3호기와 지난 4월 발사된 4호기에서 각각 자세구동기(CMG) 1개씩이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4호기는 10월 2일, 3호기는 12월 4일에 각각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3호기는 8월 11일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자세구동 오류가 발생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부품의 문제가 아닌, 위성 시스템 전반에 걸친 결함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자세구동기는 위성 한 기당 4개가 탑재되어 있으며, 2개 이상이 고장날 경우 위성은 자세 제어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됩니다. 현재 3호기와 4호기는 각각 1개씩 고장 난 상태로, 군 당국은 나머지 3개만으로도 '차질 없는 운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4개 모두 정상일 때와 비교하면 회전력과 기동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1개라도 추가 고장이 발생하면 자세구동 자체가 불가능해진다고 경고합니다.

 

 

군 당국의 입장과 불안한 현실

방위사업청은 "위성은 대북 감시정찰 태세의 공백 없이 정상 운용 중"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위성체 운용이 불가능할 경우 시제업체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혀 사태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시인했습니다. 이는 군 당국이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1조 3천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첨단 정찰 자산의 핵심 기능에 잇따라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군 당국의 관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북 감시 능력의 약화는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백선희 의원의 경고와 시급한 대책 마련

백선희 의원은 "CMG가 추가로 고장 난다면, 북한 표적을 2시간마다 감시한다는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잇단 고장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감시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명확히 지적하며, 군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메시지입니다.

'425사업'의 미래와 우리의 과제

이번 정찰위성 핵심 부품 고장 사태는 우리 군의 전력 증강 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부품 교체나 수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위성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밀 진단과 함께,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1. 정확한 원인 규명: 잇따른 고장의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합니다. 단순히 부품의 결함인지, 아니면 설계상의 문제인지, 제작 과정에서의 오류인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합니다.

  2. 부품 품질 관리 강화: 유럽 제조사에서 수입해온 자세구동기의 품질 관리를 강화해야 합니다. 부품 선정 과정에서부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납품 후에도 지속적인 품질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3. 소프트웨어 오류 방지: 3호기에서 발생했던 소프트웨어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 과정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위성 운영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보안 점검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4. 예비 부품 확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자세구동기 등 핵심 부품의 예비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고장 발생 시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정비 인력과 시설을 확충해야 합니다.

  5. 국내 기술 개발: 장기적으로는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여야 합니다.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야만 안정적인 위성 운영이 가능합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튼튼한 '눈'

'425사업'은 단순한 군사력 증강 사업이 아닌,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군 당국은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튼튼한 안보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1조 3천억 원이 투입된 '425사업' 정찰위성의 핵심 부품 고장 문제는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투명한 원인 분석과 함께 신속하고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이를 통해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